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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夏日卽事 (2005) 비 온 뒤 여름 한낮 쓰르라민가 매민가,녀석들 기다렸다는 듯이 몰려나와서는 열흘도 못사는 세상 너무 불공평한 것 아니냐고 내 뒤통수에 대고는 악을 쓴다 쓰어벌 쓰어벌 쓰으ㅡ 쓰어벌 쓰어벌 쓰 ㅡ 얼마동안 사느냐가 문제냐 어떻게 사는가가 중요하지 그래도 죽음은 공평하지 않냐고 며칠만에 나무껍질처럼 늙어버린 잘 위장된 녀석들의 등딱지에 대고,나도 한마디 해줬지 니엠 니엠 니에미 ㅡ 니엠 니엠 니에미 ㅡ *夏日卽事 :고려시대 '이규보'의 한시 제목에서 | ||||||||||||||||||
최종 수정 시각 : 2005.08.08 18:39:24 | ||||||||||||||||||